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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플리마켓 VIP 큰 손 조세호가 결혼 후 작은 손이 되어 돌아온다.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온 조세호가 환호 속에 플리마켓에 입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등장과 함께 저번처럼 물건을 쓸어 담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조세호는 꼼꼼하게 물건을 살피는 낯선 모습을 보인다.
이에 충격받은 멤버들은 “결혼하고 많이 바뀌었다” “큰 손미가 없어졌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사는거야”라며 불만과 함께 초조해 한다. 이에 조세호는 “나 이제 마음껏 못 써. 와이프가 있어서”라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심지어 조세호는 결혼으로 살림을 합치면서 남게 된 물건들을 가져와, 멤버들에게 위탁 판매를 부탁한다. 조세호는 지난 플리마켓에서 멤버들의 물건을 제일 많이 산 바 있다.
유재석은 판매까지 노리는 조세호에게 “VIP손님이었는데 결혼하더니 거상이 됐네”라고 아쉬워한다.
아울러 이번 방송에서는 조세호의 결혼식을 다녀온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 미주는 시상식 뺨쳤던 결혼식 뒷이야기를 쏟아내고, 소문을 접수한 조세호의 해명 타임이 이어진다. 새신랑이 된 조세호의 플리마켓 방문은 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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