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칼럼을 통해 FA부터 트레이드까지 2024-25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예상했다.
FA 야수의 경우 FA 최대어인 후안 소토를 따로 분류하고 ’또 다른 1억 달러 이상 타자들‘로 윌리 아다메스, 알렉스 브레그먼, 피트 알론소를 언급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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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소니 산탄데르, 크리스티안 워커, 주릭슨 프로파, 타일러 오닐, 작 피더슨, 그리고 김혜성을 다음 등급인 ’쌓여 있는 타자들‘로 소개했다.
김혜성의 경우 KBO리그에서 8년간 0.304의 타율을 기록했음을 언급한 뒤 “그의 다재다능함은 전성기를 향해가는 선수를 영입하려는 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김혜성이 내년 개막전 기준 스물 여섯의 나이로 2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8년간 211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네 시즌 연속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4시즌 커리어 하이인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인기 있는 미드 티어 선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이 변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김혜성에게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린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김하성은 이보다 아랫 단계인 ’가장 큰 의문을 가진 타자들‘로 분류했다.
등급은 낮게 분류했지만, 평가는 비교적 후하게 내렸다. “공을 던지는 팔의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포스트시즌도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선택의 여지가 있다”며 김하성의 시장을 예상했다.
이들은 김하성이 “높은 금액의 1년 계약에 합의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어깨 부상이 구단들이 그와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년 계약의 여지도 남아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과 함께 글레이버 토레스, 맥스 케플러, 폴 골드슈미트, 요안 몬카다, 알렉스 버두고, 호르헤 폴란코, 호세 이글레시아스, 제시 윙커 등을 같은 급으로 소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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