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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다니 카르바할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로 포로를 짐찍었다.
1순위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였지만, 포로가 보다 현실적인 영입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또 아놀드가 잉글랜드 출신인 반면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스페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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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할 오른쪽 풀백을 물색했던 토트넘은 포로가 스포르팅에서 보였던 공격력을 주목했다.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이고, 정확한 킥으로 날리는 크로스와 세트피스 키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먼저 임대 신분으로 합류한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선수가 됐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경기 3골 3도움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4500만 유로를 지불해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3골 7도움으로 토트넘 수뇌부를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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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도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이 싫지 않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겠는가.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난 토트넘 생활에 적응을 끝냈다. 여기서 축구를 하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일단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싶다"고 이적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지난달 포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관심을 보도한 미러는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며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부른다면, 레비 회장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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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에 토트넘은 로메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로메로는 올해 26세로 축구선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으로선 확고한 주전 수비수인 로메로와 장기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로메로도 장기 계약 시 구단에 미래를 맡겨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신중한 자세다.
더 부트룸은 "로메로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하기 전에 구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뛰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다음 시즌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로메로의 재계약 승낙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안에 들거나, 현재 참가하고 있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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