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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내 친구 또 보자"...'우결 인연' 김소은, 故송재림 마지막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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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김소은이 故송재림이 떠나는 마지막 자리를 지켰다.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가상 결혼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故송재림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소은이 고인 사망 이틀 만에 SNS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 14일 김소은은 자신의 SNS에서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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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고인을 떠나보낸 상실감을 느낄 김소은을 걱정하자, 김소은은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故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고인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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