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현무, 곽튜브가 권은비와 함께 순천 음식 탐방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라남도 순천 편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순천이 세계 자연 유산과 세계 문화유산이 같이 있는 곳이다. 순천만습지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소중하다. 선암사는 자연하고 잘 어우러지고 한국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순천에서 지금 세계유산 축전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지고 공연, 전시, 체험 같은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축제다. 올해 벌써 5회째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오늘은 바다 밥상이다”라고 주제를 설명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바다 품은 싱싱한 밥상, 신선한 재료로 펼쳐지는 맛의 향연, 튀기고 굽고 무치고 끓이면 어디서도 불 수 없었던 눈이 번쩌 떠지는 극락의 맛을 예고해 기대를 안겼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향한 곳은 꼬막 요리로 순천 1등에 꼽히는 식당이었다. 전현무는 실한 꼬막을 보며 “여자만이라고 꼬막 대한민국 최대 생산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곽튜브는 “원래 먹던 꼬막이랑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여자만은 모래가 거의 없고 민물이 계속 유입되어 유기물이 풍부해 안정된 생태계를 이루는 곳이다.
꼬막 식당 사장님은 두 사람에게 “오늘 마침 아랫장이다. 5일마다 스는 장이 있다”라고 아랫장을 추천했다. 순천 아랏장은 호남 최대의 재래시장이자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일장으로 알려져 있다. 유명한 전집도 많다는 이야기에 전현무와 곽튜브가 걸음을 옮겼다.
시장으로 이동하는 중 한 시민이 “무계획”이라고 외쳤고, 이에 곽튜브는 “예전에는 ‘‘나 혼자 산다’ 잘 보고 있어요’ 였는데 이젠 지나가니까 ‘무계획’ 딱 이렇게 말씀한다”라고 놀라워했다.
게스트로 권은비가 합류했고, 이들은 맛조개로 부친 전의 맛에 감탄했다. 전현무는 “얘도 먹는 거 좋아한다”라고 언급했고, 권은비는 “덜 찌고 덜 먹어야 할 때 야식으로 회를 자주 먹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곽튜브가 “놀랍게도 저도 그런다. 저도 다이어트 한다”라고 공감하자 전현무가 웃음을 터트렸다. 권은비는 “그래도 좀 빠지신 것 같다. 좀 핼쑥해졌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곽튜브가 “다른 이유 때문에 빠지긴 했는데”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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