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첫 월드컵 우승
미국 대회서 100승 달성 전망
미케일라 시프린이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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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스키 여제인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최다승 행진을 이어갔다. 기념비적인 100승 달성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시프린은 16일(현지시간) 핀란드 레비에서 치른 2024-20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7초 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카타리나 린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1분 47초 99로 시프린에 0.79초차 뒤졌다.
이로써 시프린은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우승을 이루며 개인 통산 알파인 스키 월드컵 98번째 우승을 장식했다.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90승을 넘긴 유일한 선수인 시프린은 조만간 꿈의 1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현재 컨디션이라면 스케줄상 30일과 12월 1일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100승을 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안방에서 화려한 100승 달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100승 고지는 쉽게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복귀를 선언한 왕년의 여제 린지 본이 역대 2위인 82승으로 추격하고 있는데 전성기 시절 기량을 보여줄지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남자의 경우 이미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가 86승으로 최다 우승자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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