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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맨유를 제자리로" 아모림 사단 비자 승인! 완전체 온다... 첫 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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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의 첫 훈련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이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뒤 맨유 보드진은 빠르게 아모림 감독에게 접근하여 선임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스포르팅을 이끌던 아모림 감독은 시즌 도중 맨유에 합류했고, 이미 선수들과는 만났다.

아모림 감독의 취업 비자가 승인되지 않아 훈련이 진행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희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비자가 승인됐다. 오늘 첫 훈련 세션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 하에 첫 훈련이 있을 예정이고, 이번 주에 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임무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올 것이다. 입스위치전 데뷔전 준비는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코칭 스태프 비자도 해결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아모림 감독이 데려온 코칭 스태프진 중 4명의 코치 비자도 승인되었고, 현재 28세 코치 아델리오 칸디도의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 칸디도의 비자 승인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사단 완전체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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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로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국가대표에 승선하여 A매치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은 추후에 합류하겠지만, 다른 선수들은 아모림 감독의 첫 훈련부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어 "맨유 1군 선수단 중 상당 수가 국가대표 경기를 뛰고 있으나 카세미루, 메이슨 마운트, 안토니, 마커스 래쉬포드 등은 이번주 초부터 아모림 사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캐링턴에 돌아오면 부상 부위 검진을 받을 것이다. 레니 요로,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코비 마이누 등 부상 선수들도 재활을 계속하면서 합류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은 돌아오는 25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입스위치 원정이다. 원정 경기인 것이 조금 걸리나 입스위치는 승격 팀이기에 맨유가 손쉽게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는 상대다.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 상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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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이후 "난 이 클럽을 올바른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거다.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트로피를 보면 클럽으로서 우리가 겪은 비극을 알 수 있다. 역사를 이해하고 있다. 선수들이 맨유에 오면 스타디움 투어를 하면서 맨유인 것을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우리가 가졌던 원칙, 정체성을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의 게임 모델에 많은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모든 세부 사항에 집중할 수는 없지만, 첫 번째 목표는 정체성이다"라며 맨유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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