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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프닝라운드 B조 3위(3승 2패)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조 1위 일본(5전 전승)과 2위 대만(4승 1패)에 밀려 슈퍼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다시 한 번 세계무대의 벽에 부딪혔지만, 소득도 있다. 한국야구 스타로 자리 잡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국제경쟁력을 입증한 것. 김도영은 이번 대회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입국 후 취재진과 만난 김도영은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그래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스스로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 자체만 보면 끈끈했다. 서로 호흡이 잘 맞았다. 다만 내가 앞으로 고쳐야 할 점과 또 보완해야 할 점 등 숙제를 얻은 것 같다. 오히려 좋은 기회였다”며 프리미어12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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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도영. 세계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해냈다. 이제 김도영의 시선은 더 큰 무대를 향한다.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참여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서 활약한다면, 모든 야구 선수들이 꿈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도 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최종적인 꿈은 항상 가지고 있다. 내가 국제대회에서 어느 정도 통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해소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WBC는 국제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걸로 알고 있다. 내가 나이가 어리지만, 그래도 WBC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만약 WBC에 출전할 수 있다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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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3년차를 맞아 많은 것을 이뤄낸 김도영이다. 올 시즌 김도영은 141경기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OPS 1.067을 기록.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기록까지 세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사실상 정규시즌 MVP는 따 놓은 당상이다. 여기에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하며 더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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