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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제는 감독까지 바르사! 마이애미, 마스체라노 감독 선임 임박... 메시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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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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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인터 마이애미 감독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임명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마스체라노가 마이애미의 감독이 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와 항상 특별한 우정을 유지해 온 마스체라노 감독 부임 동의는 이루어졌다. 서류가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전임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사임한 이후 후임 감독을 찾고 있었다. 이미 여러 보도에 따르면 마스체라노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었다. 이어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로마노 기자까지 마스체라노 감독 부임을 전하면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마스체라노는 아르헨티나 U-23 팀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다 2022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U-20 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자진 사임을 하였으나 이를 번복하고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올림픽에서도 우승하지 못했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도자로서 낸 성과에 아직 의문 부호가 있는 편이지만, 마이애미는 마스체라노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마스체라노가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더 많아지게 된다. 이미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팀의 주축이다. 네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팀을 유럽 최강으로 만들었던 선수들이다. 네 선수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마이애미에서 만나 '행복 축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마스체라노도 바르셀로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에서만 334경기를 뛰면서 수비의 중심을 잡아줬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탄탄한 수비를 펼쳤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5번의 라리가 우승,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 향우회라는 말이 들린다. 마이애미는 메시 합류 후 곧바로 컨퍼런스 우승에 성공했다. 마스체라노가 감독으로 선임된 뒤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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