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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과의 컬래버로 화제를 모았던 방탄소년단(BTS) 뷔의 티저를 통해 몽환적 비주얼이 공개됐다.

25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는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과 함께한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1분 23초라는 비교적 긴 러닝타임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 속 뷔는 무채색 침실에서 깨어난 뒤, 현실과 꿈의 경계에 놓인 듯 혼란스러운 장면들을 맞닥뜨린다. 조각상에 입맞춤을 하며 차분히 시간을 보내던 그는 곧 화려한 의상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변모하며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조각상을 문지르던 그의 손길이 이어져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듯한 장면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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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전반에서 뷔의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화면 전환은 글로벌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음악과 화면이 어우러진 몽환적 연출은 영화 같은 티저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개 직후부터 SNS를 통해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뷔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신세계스퀘어에서도 상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공개된 티저는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감동적인 아름다움이다", "영화처럼 몰입감을 준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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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0시에는 두 번째 티저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공개되며, 29일 오후 2시에는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마침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30일 오후 2시에는 뮤직비디오의 또 다른 버전인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Official MV (Cinematic Still Ver.)도 팬들을 찾아올 계획이다.

뷔와 박효신이 협업한 'Winter Ahead'는 연말의 따스한 분위기를 담은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곡이다. 두 아티스트가 공동 작업한 멜로디와,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의 히트곡 'Don't know why'의 작사가 제시 해리스가 참여한 가사가 더해져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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