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5시즌 정규시즌 일정 일부를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일정이 조정되는 경기는 모두 탬파베이의 경기다. LA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일정에 변동이 있다.
탬파베이는 2025시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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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기준으로 4월 7일부터 9일 사이에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인절스와 탬파베이의 경기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탬파베이의 임시 홈구장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로 변경됐다.
대신 8월 5일에서 7일 사이 탬파베이의 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 팀간 대결은 8월 4일부터 6일 사이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5월 26일부터 28일 사이 타겟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네소타와 탬파베이의 경기는 같은 기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신 7월 4일부터 6일 사이 탬파베이 홈으로 예정됐던 두 팀간 경기가 타겟필드로 장소가 변경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돔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가 허리케인으로 파손되면서 이번 시즌 야외 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같은 상황을 반영, “야외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레이스가 가능한 많은 경기를 최적의 환경에서 치를 수 있게 하기 위해” 이같은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변동으로 탬파베이는 7월과 8월 각각 8경기씩만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특히 8월 4일 에인절스 원정을 시작으로 시애틀 어슬레틱스(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원정 12연전을 치르게 됐다.
에인절스는 시즌 초반 18경기중 15경기를 원정에서 치르는 고달픈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신에 7월말에서 8월초 사이 홈 12연전으로 보상받는다.
미네소타는 5월말에서 6월초 사이 탬파베이 시애틀 어슬레틱스로 이어지는 원정 10연전을 치르는 부담을 안았지만, 7월 전반기 마무리를 홈 9연전으로 끝낼 수 있게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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