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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5연승 견인' 조수아 "감독님이 부여한 롤 수행하기 위해 집중...'하드콜',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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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인 삼성생명 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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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용인 삼성생명의 5연승을 이끈 조수아가 4연패 때와는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2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8로 꺾었다.

이날 조수아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이해란(15득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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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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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수훈선수로 꼽힌 조수아는 "동료 선수들에게 연습하던대로 경기에서도 하자고 했는데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4연패 때와 5연승 중인 지금을 비교하면 투지나 열정면에서 완전히 다르다"라고 전했다.

조수아는 "경기 전 연습했던 부분을 한 번 더 인지하고 경기에 임하는데,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압박 수비나 스피드를 살린 공격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삼성생명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하상윤 감독에 대해서는 "하프타임에 우리가 뭘 놓치는지 보여주고 짚어주신다"면서 "그래서 빠르게 보완할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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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조수아(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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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독님이 선수마다 잘 하는 것을 찾아주려고 하신다. 나 스스로에 대한 의문점이 들 때도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주문하시는대로 해내려고 더 노력하게 된다"고 전했다.

개편된 하드콜을 두고는 "시즌 초반에는 팀 전체적으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른 팀들을 보면서 우리도 잘 활용해보자면서 연습하고 적응해나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으로 수비하고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오히려 재밌다"고 표현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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