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7, 25-17)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017-18시즌(2017년 12월 16일~2018년 1월 14일) 이후 2,508일 만에 6연승에 성공했다. 참고로 IBK기업은행의 팀 최다 연승 기록은 2015-16시즌에 작성한 1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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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BK기업은행은 승점 21점(8승 2패)을 기록, 현대건설(승점 21점 7승 3패)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앞서며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역시 에이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 20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주아가 블로킹 4개, 서브 2개 포함 12점을 기록했고, 육서영과 최정민도 각각 9점과 7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도로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승점 8점(2승 8패)으로 여전히 리그 5위. 아시아쿼터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12점으로 분전했으나 공격 효율이 6%로 낮았다. 또 강소휘도 8점에 그쳤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5연패로 몰아넣었다. 삼성화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14점(4승 6패)을 기록,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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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양 팀 최다 36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정호도 12점, 김준우는 블로킹 7개 포함 11점으로 힘을 냈다. 팀 블로킹 15-8, 서브 6-3으로 우위를 점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전력은 신인 윤하준이 16점, 신영석이 10점으로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한편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끝난 후에는 박철우와 김광국의 은퇴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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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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