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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 U-20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후임으로 디에고 플라센테 감독이 팀을 맡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인터 마이애미에서 물러났다. 마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과 함께 미국을 정복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상에 올랐다. 마르티노 감독이 인터 마이애미를 떠나는 건 개인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지네딘 지단 등이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선택은 마스체라노 감독이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그러면서 마스체라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2021년 U-20 대표팀의 선임됐고 2022년 1월 1일부터 감독직을 수행했다. 하지만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사임했다.
다행히 아르헨티나가 U-20 월드컵 개최국이 됐고 마스체라노 감독은 U-20 대표팀에 복귀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 도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올림픽에서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한편, 마스체라노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플라센테 감독은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감독이다. 플라센테 감독은 U-15 대표팀, U-17 대표팀을 지휘했고 이번에 U-20 대표팀을 맡게 됐다. 플라센테 감독은 남미 U-20 챔피언십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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