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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스페인 특급이 29점 폭격했는데…657일 만에 3연승 도전했지만 무산, KB 감독대행 “반격 시 주춤, 서브 효과 보지 못했다” [MK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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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7, 23-25, 23-25, 21-25)로 패했다.

2022-23시즌(2023년 1월 31일~2023년 2월 9일) 이후 657일 만에 리그 3연승에 도전했던 KB손해보험은 3연승에 실패했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 팀 최다 29점, 2023년 3월 22일 한국전력과 준플레이오프 이후 616일 만에 친정을 찾은 나경복이 17점으로 분전했다. 범실이 아쉬웠다. 28개의 범실을 범했다.

매일경제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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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블랑코 감독대행은 “사이드 아웃은 괜찮았다. 그러나 반격, 하이볼 상황에서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카드의 블로킹이 좋았다. 또한 서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우리카드가 편안하게 리시브를 받았고, 수월하게 플레이를 했다고 본다”라고 아쉬워했다.

3세트가 아쉬움이 클 터. 23-24에서 황경민이 서브를 시도했으나 라인 오버로 허무하게 3세트를 끝내야 했다.

하지만 블랑코 감독대행은 “그런 부분은 경기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특별하게 말씀드릴 건 없다”라며 “특정 선수 범실이 아닌 우리 팀 모두가 가져야 하는 책임이다. 우리 팀의 범실이다”라고 황경민을 감쌌다.

이어 “황택의도 본인의 역할을 잘했다. 우리 리시브가 좋았을 때 사이드 아웃 확률이 70%였다. 좋은 수치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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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12월 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맞대결을 치른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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