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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은 내년에도 토트넘에서! "SON-벤 데이비스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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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가 내년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남게 할 것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데이비스를 잔류시킬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데이비스의 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도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손흥민을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기기 위해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한다. 토트넘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최소한 한 시즌 더 뛰는 게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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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지난 3월부터 쏟아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하고 있는 일에 정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슷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 재계약이 임박한 건 알 수 없지만 관계가 좋기 때문에 계약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 사이에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부진으로 손흥민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니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2026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면 연봉 인상 없이 1년을 더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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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내용을 들은 팬들은 "구단 레전드인데 손흥민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토트넘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손흥민의 재계약은 확실하지 않지만 계약 연장을 통해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오키프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미 발동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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