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섭. SK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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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가 양우섭의 은퇴식을 연다.
SK는 28일 "오는 12월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한 양우섭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우섭은 명지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8-2009시즌 KT(당시 KTF)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2-2013시즌부터는 LG에서 뛰었다. 은퇴 위기에 놓였지만, 양우섭이 당시 문경은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해 S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후 SK에서만 4시즌을 더 뛰었고,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통산 성적은 15시즌 612경기 평균 3.8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다.
SK는 하프타임을 통해 양우섭의 선수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선수단과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경기 전 2024년 신인 김태훈, 이민서, 강재민, 양준의 인사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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