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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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현재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도내 전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하향되거나 해제됐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눈 관련 신고는 모두 37건이다.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26건, 강풍 피해 11건 등이다.
전날 오후 8시 10분쯤 충주시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감곡나들목 인근에서는 승용차 2대가 부딪히면서 2명이 다치는 등 도내 빙판길 사고로 모두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내 지역별 적설량은 위성센터(진천) 39.1㎝, 금왕(음성) 24.9㎝, 노은(충주) 19.1㎝, 백운(제천) 18.1㎝, 상당(청주) 10.9㎝, 청천(괴산) 6.9㎝, 속리산(보은) 6.2㎝, 옥천청산 3.5㎝, 증평 1.7㎝, 추풍령(영동) 0.6㎝ 등이다.
밤새 내리던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청주·보은·괴산·옥천·영동·증평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충주·제천·진천·음성은 대설경보에서 대설주의보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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