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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쉬포드는 자신감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5승 4무 4패(승점 19점)로 9위에, 에버턴은 2승 5무 6패(승점 11점)로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조슈아 지르크지의 멀티골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첫 리그에서 4골을 넣은 경기였고, 기분 좋은 대승이었다. 또한 맨유에서 득점 감각이 살아나야 할 선수들인 래쉬포드와 지르크지가 모두 골을 넣었다는 건 고무적인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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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는 선발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두 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골을 넣었다. 골대와 다소 먼 거리에 서 있던 래쉬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 맞고 골망을 갈랐다. 이후 후반 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래쉬포드는 에버턴전 패스 성공률 78%(14/18),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래쉬포드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호평을 남겼다.
이제 맨유는 에버턴전 승리를 뒤로 하고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돌아오는 5일 오전 5시 15분 아스널의 안방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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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는 자신감을 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맨유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건 격려가 된다. 이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훨씬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팀들로서는 우리가 이전에 이런 시스템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기에 쉽게 우리를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에 경기 중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경기를 매번 다르게 준비할 수 있다. 흥미진진하다"라며 아스널전 각오를 다졌다.
상대 아스널도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첼시전 1-1 무승부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격파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스포르팅 원정을 떠나 5-1로 대파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도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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