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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후 돌연 선포된 비상 계엄으로 야밤에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거나 대중을 달랜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 경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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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은 국가에 전쟁과 재난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의 입법권-사법권-행정권을 모두 군이 행사하도록 하는 대통령의 권한이다.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 제한될 수도 있다.
다만 여야 모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드러내며 계엄 철회를 요구했던 만큼, 국회는 완전 무장한 계엄군의 진입 시도에도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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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허지웅은 SNS를 통해 검은 이미지를 게재하며 "전 이제 더는 못 참겠네요"라고 적었고, 배우 김지우는 뉴스 특보를 캡처하며 "살다살다 계엄령을 직접 겪어 보다니... 계엄군이 국회를 막아서는 모습을 보다니... 이게 무슨..."이라고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김지우는 "계엄군을 탓하는 게 아니다. 저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은 무슨 죄냐. 나보다도 한참 어린 청년들일 텐데... 그저 현장에 출동 명령으로 투입돼야만 하는 군인들도 저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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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김기천은 윤 대통령의 담화 방송 화면을 공유하며 "역사에 기록된다. 부역질 하지 마라"고 비판했고, 김창열은 "계엄, 개엄하네"라고 짧지만 강도 높은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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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영어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한국의 상황을 알림과 동시에 팬들을 달랬다.
그는 "대한민국은 잘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재 계엄령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거다. 대한민국은 전쟁 상황도 아니고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다"라며 "정치적 대립 문제로 계엄령이 선포됐고, 국회는 계엄령을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분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허지웅, 김창열 SNS, MHN스포츠 DB,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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