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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FC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즌이 끝나면 무료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4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은 클럽에서만 250골 이상에 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관련한 새로운 루머가 날아들었다. 이번엔 손흥민이 토트넘을 탈출하길 원하며,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건넸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보도한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의 지시로 재건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의 역사적인 인물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팀에 자원했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종료되며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영입은 스포츠와 마케팅적인 면에서 매우 전략적이다. 대부분의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손흥민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내년 37세가 되는 상황에서 골과 창의성,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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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을 보도한 '엘 나시오날'의 공신력은 불분명하다.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강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등지고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건넸다는 소식은 쉽게 믿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이처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불거지는 이유는 바로 토트넘 때문이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토트넘과 결별이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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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축구 팬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 정도 되는 공격수에게 제대로 된 레전드 대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해 온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무려 165골을 넣으며 팀의 대표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또한 2018-19시즌에는 팀을 이끌고 UCL 결승전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은 결승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하긴 했지만, 손흥민만큼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은 지난 시즌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팀의 주장 완장을 찼다. 이에 손흥민은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꾸준히 토트넘을 위한 헌신을 보여왔다. 그리고 이제는 토트넘의 최고 선수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재계약에 뜸을 들이자, 토트넘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손흥민 정도 되는 공격수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먼저 영국의 '비인스포츠'는 "손흥민과 관련된 이적설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이를 승인했고,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비슷한 주장을 내놓았다. 매체는 "맨유는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30대 선수를 영입해 효과를 봤다. 맨유는 이러한 관행을 다시 한번 실천하기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손흥민이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는 맨유 팬들로부터 충분히 환영받을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 클래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해당 매체들의 공신력이 불분명해,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또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은 토트넘과 손흥민이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할 것이라 주장했다. 덕분에 아직까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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