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감독은 취임 소감으로 “경남의 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이고 신바람 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젊고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하며, “팬들이 경남 축구가 많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덧붙였다.
외국선수 구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술에 맞는 용병 선수를 찾고 있다. 성급하게 진행한다고 해서 될 것 같지는 않아 시간을 두면서 필요한 포지션에 맞는 외국인 선수들을 찾기 위해 검토 중이다”고 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경남FC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지 훈련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는지에 대해서는 “수비 쪽이 취약해 보여 수비부터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두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며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상대 팀보다 한 발 더 뛰고,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는 ‘공격적인 축구’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이을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팀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선수들 간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팀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현철 대표이사는 “이을용 감독의 책임 아래 선수단 재정비와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려, 팬들이 경기장에서 가족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