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사진=헤럴드POP DB |
공개 연인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이 드디어 내년으로 다가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두 사람이 내년 결혼하는 게 맞다. 아직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준호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방송분은 이달 중 방영되며, 이에 앞서 소속사 측 역시 두 사람의 웨딩마치를 공식화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 나이차를 극복,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2년이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인 두 사람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는가 하면, 동반 출연도 심심치 않게 하며 개그계 공식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준호는 과거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돌싱이며 슬하 자녀는 없다. 이와 관련해 김지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준호가) 노력을 많이 했더라"며 "이제 한 번 다녀오신 핸디캡이 있으니까"라고 쿨하게 언급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그간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는 것인지 추측도 수차례 있었는데 마침내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내년 결혼을 확정지었다는 것. 이에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두 사람이 어떤 소감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두 사람 모두 KBS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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