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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정말 동네북 다 됐다' 맨시티, 유벤투스 원정서 0-2 완패...최근 공식전 10경기서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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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유난히 추운 겨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유벤투스 이로써 맨시티는 최근 10번의 공식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의 티아고 모따 감독은 4-2-3-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섰다. 2선에는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퇸 코프마이너스, 케난 일디즈가 출격했다. 3선은 마누엘 로카텔리와 케프렌 튀랑이었다. 백4는 다닐루, 피에르 칼룰루, 페데리코 가티, 니콜로 사노바로 구성됐다. 골문은 미켈레 디그레고리오가 지켰다.

이에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3-2-4-1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이 자리했다. 2선에는 제레미 도쿠, 잭 그릴리쉬,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바로 아래에는 리코 루이스와 일카이 귄도안이 출격했고, 백3는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였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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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전반 19분에는 일디즈가 박스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 슈팅은 에데르송을 지나친 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가 이어지던 도중 38분 데 브라위너가 홀란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홀란드는 칩 샷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전체적으로 지루한 공방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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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유벤투스가 골문을 먼저 여는 데 성공했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여기서 공격에 가담한 가티가 엄청난 시저스 킥을 시도했다. 이를 에데르송이 막아냈지만 다시 유벤투스에 소유권이 넘어갔고, 콘세이상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골문 앞에 있던 블라호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에데르송이 다시 선방을 하는 듯했지만,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갔다는 판정이었다. 결국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완성했다.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적극적인 수비에 결실을 맺지 못했다. 22분에는 귄도안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이를 디그레고리오가 막아냈다.

그러던 중, 30분 유벤투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합작골이었다. 티모시 웨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롱 패스를 받은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첫번째 크로스는 맨시티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여기서 박스 안에 홀로 있던 웨스턴 맥케니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유벤투스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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