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후안 소토(26)의 뉴욕 메츠 입단이 공식 선언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텍사스에 도착했을 때 업계에는 새로운 소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단어만 중요했다. 소토. 메츠. 이 세대의 가장 뛰어난 타자 중 한 명인 소토가 스포츠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팀에 입단했다. 메츠와 소토는 15년 7억 6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됐다”며 소토의 메츠 입단 소식을 전했다.
세부 계약을 살펴보면, 소토는 7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는다. 그리고 5시즌을 메츠에서 보낸 후 옵트아웃 조건도 포함됐다.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소토는 총액 8억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 MLB.com은 “메츠는 계약 마지막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51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로 인상하면 2029시즌 이후 소토의 옵트아웃 조항을 무효화 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전체 계약은 15년 8억 500만 달러가 된다. 소토는 연 평균 5366만 달러를 받게 된다”며 소토의 계약 세부 조건을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0년 메츠를 인수한 코헨 구단주는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 전력 보강을 노렸다. MLB.com은 “코헨 구단주는 지난 5년 동안 메츠를 메이저리그에서 부러움의 대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메츠는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MLB.com은 “코헨 구단주의 노력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는 메츠를 두려운 경쟁자로 탈바꿈시킬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소토를 바라봤다. 지난겨울 많은 돈을 쓰지 않았던 메츠는 소토 영입을 염두 해 두고 있었다. 그리고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자, 메츠는 소토 영입을 추진했다”며 메츠가 대권 도전을 위해 소토 영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경쟁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등이 소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소토의 몸값이 당초 예상을 웃돌았지만, 코헨 구단주는 다른 팀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라 선언했다. 양키스도 7억 600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소토 영입전 최종 승자는 메츠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만큼 소토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통산 936경기에 출전해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57도루 타율 0.285 출루율 0.421 장타율 0.532 OPS(출루율+장타율) 0.953의 성적을 거뒀다. 양키스에서 치른 2024시즌에는 157경기에서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출루율 0.419 장타율 0.569 OPS 0.988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소토는 14경기 4홈런 9타점 12득점 타율 0.327(49타수 16안타) 출루율 0.469 장타율 0.633 OPS 1.102로 펄펄 날았다. 소토를 앞세운 양키스는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쾌거를 이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메츠는 이번겨울 투자를 계속할 생각이다. MLB.com은 “메츠는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투자하고 또 투자할 것이다. 메츠는 FA 선수인 피트 알론소와 재계약을 추진 중에 있고, 투수를 더 영입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메츠는 로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소토를 영입한 것이 아니라, 팀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로 영입한 것이다”며 메츠의 추가 전력 보강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