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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 잡았다…4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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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우리은행전 패배 딛고 17점 차 완승

뉴시스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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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산 BNK의 4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0-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과 삼성생명(8승 5패)은 3위, BNK(11승 3패)는 1위에 자리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직전 아산 우리은행전(60-62 패) 석패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날 선두 BNK를 잡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이해란이 14점 6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5점 5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펼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박정은 감독이 지휘하는 BNK는 우리은행전(69-50 승), 청주 KB국민은행전(72-53 승), 인천 신한은행전(68-64 승)에 이어 4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핵심 김소니아가 5차례 3점슛 시도를 모두 놓치면서 8점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소희는 2점슛 2개, 3점슛 2개로 10점을 쏴 통산 2000득점을 넣었지만 아쉬운 완패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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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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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생명은 높이와 내외곽에서 BNK를 압도했다.

1쿼터 막바지 히라노 미츠키, 조수아, 최예슬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생명은 2쿼터 돌입 후 연속 7점을 뽑는 등 공세를 몰아쳤고, 37-25로 12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접어든 BNK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삼성생명은 키아나와 이해란이 페인트존을 공략한 게 적중했고, 한때 50-26으로 24점 차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 삼성생명은 침착하기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 시즌 드래프트로 합류한 유하은이 4쿼터 막바지 코트를 밟아 3점슛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17점 차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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