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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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내년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택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합계 1언더파 279타를 적어내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이승택은 상위 40명에게 주어지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받고 내년부터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이어간다.
상반기 12개 대회 출전 보장을 받은 이승택이 좋은 성적을 내면 리랭킹으로 하반기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택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자에게 주어진 특전으로 큐스쿨 2차전을 치렀고,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 투어 큐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되 만족스럽다. 미국 TPC에서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콘페리투어에 집중한 후 KPGA 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미국 선수들과 겨뤄봤는데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고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 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노승열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 공동 8위로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고, 배상문은 3오버파 283타 공동 43위,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8오버파 288타로 조건부 시드를 얻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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