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손헌수는 자신의 SNS에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손헌수는 “이런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 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않아. 여보 고맙습니다. 더 잘할께요”라고 득녀의 기쁨과 아내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미디언 손헌수(44)가 결혼 1년 만에 ‘딸 아빠’가 됐다. / 사진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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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자세가 쉽지 않구만”이라며 “오늘 기사를 보니 50대 50으로 득남과 득녀로 의견이 분분한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백용님은 여성 분이십니다! 앞으로 오해 없길 바랍니다”라며 “딸의 아빠가”라고 덧붙였다.
손헌수의 득녀 소식에 가수 박군은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보인다. 축하드립니다 회장님”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가수 슬리피 또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0월 2년 가까이 교제하던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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