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17일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 “20241217 화요일 14일에 쓴 제 일기 입니다”라고 적으며 큰언니의 장례를 치른 최근 사흘 간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울엄니의 자녀 1남4녀중 큰 딸, 저에겐 큰언니가 오늘 아침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납골당과 고인의 유골함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
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
이경실은 “96세 엄니에게 점심에 이 소식을 전하고 저희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엄니의 쇼크를 달래려 엄니의 자녀 1남3녀와 두 사위 제 딸과 아들이 안절부절”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엄마 저희집 오신다는 얘기듣고 온다 했다던 큰언니, 그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4일만에 가셨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이경실은 발인과 장례 절차를 적으며 큰언니를 떠나 보내게 된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가는데 순서 없는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모두들 건강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상 며칠 근황였습니다. 큰언니의 명복을빕니다”라며 “덧없어라”라는 해시태그로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 또한 댓글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1987년 제 1회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경실은 MBC ‘우리들의 일밤’, SBS ‘진실게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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