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LG, 공동 6위로 도약
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마레이가 슛을 하고 있다. 2023.3.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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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90-76으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LG는 8승10패가 되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반면 1450일 만에 4연승을 노리던 삼성은 아쉽게 연승을 마감하며 6승12패(9위)가 됐다.
LG에서는 에이스 아셈 마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칼 타마요도 17점 10리바운드 동반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저스틴 구탕(17점), 최성모(15점)가 분전했으나, 상대의 화력을 막지 못해 졌다.
경기 초반 타마요의 3점 슛으로 8-5로 앞서기 시작한 LG는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전반을 48-36으로 마쳤다.
LG는 마레이의 연속 득점과 유기상, 허일영, 장민국의 3점 슛 등을 묶어 73-50까지 달아났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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