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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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한국리틀야구연맹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승우는 18일 화성 드림파크에서 열린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총선거인 153명)에서 86표를 얻어 61표를 얻은 유승안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비경기인 출신의 김승우는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 ▲한-일, 한-타이완, 한-미 리틀야구 국제 교류전 활성화 ▲스폰서 유치 확대 ▲투명한 재정 운영 ▲선수 수급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는 수원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스포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리틀야구를 이끌게 된 김승우는 당선 직후 “대한민국 야구의 초석이자 미래인 어린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어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수 수급 문제와 행정 제도적 문제, 국제 경쟁력 약화 등 지난 4년간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리틀야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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