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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히밥 월수익 1억, 초대형 팬트리 공개…“12kg 감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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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놀라운 수익과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히밥이 출연해 먹방 크리에이터로서의 일상과 건강 이슈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히밥의 집은 첫인상부터 압도적이었다. 거실에는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대형 불판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었고, 제주도 본가를 떠나 10년간 자취 생활을 이어온 히밥의 독특한 공간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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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이 놀라운 수익과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사진=MBN ‘가보자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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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집안이 원래 대식가”라며, 라면을 최대 25개 먹는 자신뿐만 아니라 59세의 부친도 라면 10개를 거뜬히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를 공개한 장면에서는 히밥의 대식가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김치로 가득 찬 냉장고와 200개 이상의 라면이 쌓여 있는 팬트리는 “이게 일주일 치”라는 설명에 안정환이 “보통 집안 1년 치”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초밥 100개는 기본으로 먹는다는 그의 발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먹방 수익의 비밀, “외부활동까지 하면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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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은 유튜브 먹방 수익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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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은 유튜브 먹방 수익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그는 “월수익만 1억에서 1억 2천 정도 된다”며, “외부활동까지 합치면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누적 수익은 40억~50억 정도 될 것”이라며 홍현희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히밥은 번 돈을 재테크에 사용하지 않고 주로 먹는 것에 소비한다고 덧붙이며 “엄마가 반대하셨던 먹방으로 지금은 차도 사고 카드도 자유롭게 쓰신다”고 전했다.

건강 위기와 회복, “12kg 감량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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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은 먹방 초기에는 과도한 음식 섭취로 건강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가보자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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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초기에는 과도한 음식 섭취로 건강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히밥은 “시작 한 달 만에 병원에 입원했다”며, 소화되지 않은 냉동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을 대량으로 섭취해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엑스레이와 CT를 찍었는데 위가 음식물로 까맣게 차 있었다. 30인분을 먹은 뒤였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입원 후 5일간 12kg이 빠졌다는 사실도 전했다.

현재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히밥은 “아침마다 PT로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한다. 스케줄로 못 가면 틈틈이 운동을 한다”며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히밥의 독특한 팬트리와 먹방 철학은 그를 단순한 먹방 크리에이터가 아닌 대중적 스타로 만들었다. 대식가 집안에서 비롯된 그의 대담한 식사량과 유머 넘치는 고백은 먹방을 넘어 그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한다.

“팬트리에 쌓인 라면 200개와 냉장고 가득 찬 김치, 초밥 100개는 기본”이라는 히밥의 말처럼, 그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먹는 즐거움을 시청자들과 공유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히밥의 스토리는 단순한 먹방 이상으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대중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준다. 대식가에서 건강 관리까지,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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