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9화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비밀 연애가 발각된 후, 과감히 공개 연애를 선택하며 극의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비밀 연애 발각…‘운명을 받아들이자’
주지훈과 정유미가 운명 같은 공개 연애를 선언하며, 결혼 가능성까지 암시하는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사진=tvN ‘사외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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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석지원과 윤지원은 비밀 데이트 중 동료 교사들에게 들키며 예상치 못한 공개 연애의 시작을 맞았다. 윤지원이 “우리 이러다 들키면 변명도 못 한다”며 걱정하자, 석지원은 “누가 우릴 봤다? 그럼 받아들이자. 그건 그냥 운명인 거야”라며 연애 사실을 담담히 인정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동료 교사들과 우연히 마주친 투지커플의 당황스러운 순간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 연애 후 두 사람의 달달한 순간도 이어졌다. 석지원은 윤지원의 식사를 위해 전교생에게 샌드위치를 돌리는 통 큰 사랑을 보여줬고, 지나가는 길에 윤지원의 손을 잡거나 어깨에 기대는 모습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윤지원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들은 석지원은 상심하며 고민에 빠졌다.
이에 비서 이기하(김현목)가 “프러포즈로 확신을 줘야 한다”는 조언을 건네며, 석지원의 프러포즈 결심에 불을 지폈다.
반전의 엔딩…과거 악연 등장
주지훈, 정유미가 비밀 연애가 발각된 후, 과감히 공개 연애를 선택하며 극의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사진=tvN ‘사외다’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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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커플의 로맨스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tvN ‘사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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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원은 윤지원과의 첫사랑 추억이 담긴 놀이터에서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로맨틱한 순간을 계획했다. 반지를 꺼내 들고 설렘에 차 있던 석지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윤지원 앞에 12년 전 그녀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안겨준 인물, 정수한(최대철)이 학부모로 나타나며 분위기는 급반전했다. “너 윤지원 맞지?”라는 정수한의 말에 충격을 받은 윤지원은 그 자리를 도망쳤고, 행복에 들떠 그녀를 기다리던 석지원과 대비되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지원과 석지원의 프러포즈가 성사될지, 윤지원의 과거와의 대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0화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투지커플의 로맨스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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