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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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고현정과 려운이 의미심장한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3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생방송을 앞두고 위태롭게 방황하는 유진우(려운)를 붙잡는 강수현(고현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수현은 스타라이즈 생방송 대기실에 들어가 큐시트에서 유진우의 이름을 확인했다. 하지만 유진우는 자리에 없었다. 강수현은 유진우를 찾아 나섰다. 유진우는 건물 옥상 위에 올라가 있었다. 강수현은 유진우를 데리고 내려와 스타라이즈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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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악이 시작돼도 유진우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강수현은 그런 유진우를 안쓰럽게 바라봤다. 유진우는 "대표님 믿어도 되나"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강수현의 과거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수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기획사 연습생들을 살폈다. 강수현은 점수만 높다고 해서 프로그램에 내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수현은 연락을 받고 공장에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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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은 소속사의 아이돌 레이드 재성을 관리하며 "클럽 가서 사진 찍힐 시간은 있냐. 조심해라. 나도 이제 더 이상 못 막는다"라고 일침했다.

강수현의 아들 심진우(이진우)는 청각 장애로 인해 학교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강수현은 심진우의 학교생활을 보조해주는 친구에게 돈을 건넸고 이 돈을 문제 학생들이 뺏으려고 하면서 갈등이 일어났다. 강수현은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심진우는 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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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진우는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장기 연습생으로 겨우 겨우 버티면서 소속사 선배 아이돌의 사진을 찍어 판매하며 용돈벌이를 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