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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오프 시즌을 분석하며 "치열한 사사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건 다저스다. 사사키가 합류하면 다저스 선발은 메이저리그 어느 팀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이 된다. 2025년 선발 투수 로테이션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타일러 글래스노우, 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 토니 곤솔린이 될 거다.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이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사사키가 없어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전력이다. 'ESPN'도 이에 동의한다. "사사키를 영입하지 못해도 다저스는 강력하다.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중심 타선에, 맥스 먼시, 윌 스미스, 마이클 콘포르토가 버티는 하위 타선 공격력도 막강하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월드시리즈에 3연패한 뉴욕 양키스 이후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연속 우승할 수 있는 팀은 다저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기본 전력이 그대로 다음 시즌도 유지된다. 여기에 현재 남아있는 FA(자유계약선수)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사사키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다.
사사키는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 어느 팀에 뛰더라도 즉시전력감으로 꼽히는 재능이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에 데뷔한 사사키는 4년 동안 통산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탈삼진 50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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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까지 어리다. 23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몸값은 헐값에 가깝다. 사사키는 미국 기준 해외 만 25세 이하 선수에 해당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해야 한다.
각 구단들은 가지고 있는 국제선수 영입 보너스 풀 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구단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많이 동원해야 500만 달러(약 72억 원)에서 600만 달러(약 86억 원) 사이 수준이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사사키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뒤를 이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등 여러 구단들이 뒤쫓고 있다.
사사키마저 다저스가 데려간다면, 투타에서 더 짜임새 있는 전력이 갖춰진다. 양키스 이후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왕조가 탄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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