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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3연승 이끈 육서영의 부상 투혼, “아프니까 더 집중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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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천, 이석우 기자] IBK 기업은행 육서영 050 2024.02.0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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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IBK기업은행의 육서영이 독감 투혼을 발휘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육서영은 16득점 공격 성공률 60.87% 범실 0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3연승에 실패했다. 타나차가 10득점을 올렸고 배유나와 강소휘가 각각 8득점을 기록했다.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된 육서영은 경기 후 KBSN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가 아주 중요하다는 걸 팀원 모두가 알고 있었다. 어려워도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독감 투혼을 발휘한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아프니까 힘이 빠져 공격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고 하셨다. 리시브에서는 아쉽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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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IBK기업은행 육서영 2023.08.05 / rumi@osen.co.kr


또 “원래 활기차게 경기하는데 아프니까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범실 없이 경기를 마친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IBK기업은행의 새 식구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출장 기회가 늘어난 육서영은 “아직 소영 언니가 제 컨디션이 아닌데 언니가 돌아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리시브 연습을 많이 해서 안정감 있는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하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테우스는 31득점 원맨쇼를 펼쳤고 임성진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 김정호와 파즐리는 39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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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조은정 기자]1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1세트 IBK기업은행 육서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02.15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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