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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진통제 투혼’ 김민재, 분데스리가 센터백 랭킹 1위 등극했다…동료 우파메카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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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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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진통제 투혼’ 김민재(28, 뮌헨)가 독일 정상에 올랐다.

독일 'TZ'는 24일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진통제로 통증을 참아가며 뛰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5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포칼 3경기를 포함해 총 24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벌써 2035분을 넘겼다”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의 전경기에 출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을 참고 뛴 적도 있었다. 진통제를 맞으면서 뛰었다는 것은 처음 알려졌다. 김민재는 21일 라이프치히를 5-1으로 이길 때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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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최고수비수로 올라선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다만 김민재가 지속적으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몸관리를 해줘야 한다. 더 이상 진통제 투혼을 해서는 곤란하다.

불행 중 다행이다. 투혼의 결과는 값졌다. ‘데이터MB풋볼’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활약에 기반해 센터백 랭킹을 매겨서 발표했다. 뮌헨의 선두질주에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김민재가 총점 92점을 당당히 1위였다.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수비수 중 전체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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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 이어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니코 슐로터백이 9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87점에 3위다. 김민재의 대체자로 뮌헨 이적이 거론됐던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가 8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골문을 지키는 제프 샤보가 84점으로 5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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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뮌헨의 센터백 콤비가 1,3위를 독식했다. 뮌헨은 15경기 13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달리고 있다. 뮌헨이 선두인 이유다.

센터백 랭킹 4위 조나단 타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무패우승 멤버다. 당시 주가를 높였던 타는 뮌헨이적설이 터졌다. 장기적으로 김민재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라이벌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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