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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서울대, '대학전쟁2'도 우승 '서카연포고'로 서열 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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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쟁2' 우승 서울대 팀,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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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 2가 서울대의 최종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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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쟁2',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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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쟁'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8화에선 우승을 건 세 대학 간의 마지막 결전이 이어졌다. 준결승전 '암호 해독'은 데스 매치 없이 바로 한 대학이 탈락하는 단판전으로 진행된 바, 각 대학은 저마다의 전략을 선보이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그러나 1:1:1 힌트 추론 대결에서 연세대가 결국 힌트 해독에 실패하면서 서울대와 카이스트에게 결승 매치를 내주고 아쉽게 탈락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간에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매치 '삼중 미로'는 머릿속에서만 미로를 조합해 나가야 하는 고난이도의 룰로 실수하면 바로 탈락하는 긴장감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한 서울대가 승리를 가져갔다. 첫판을 내주고 수세에 몰린 카이스트는 두 번째 결승 매치 '수식 땅따먹기'로 역전을 노렸으나 주요 게임마다 카이스트에게 쓴맛을 맛봤던 서울대 조준형이 신들린 연산 능력을 발휘하며 턴이 오기도 전에 수식을 완성하는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최종 우승에 실패하면서도 뛰어난 개인 역량과 끈끈한 팀워크로 드라마틱한 성장 서사를 보여준 카이스트는 '시즌 1 두 번째 탈락'이라는 설욕을 딛고 일어나 시즌 2에서 준우승을 일궈냈다. 서울대 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최종 서열의 승자가 된 서울대 팀은 감격을 드러내며 소감을 전했다. 김규민은 "서바이벌에서의 우승은 항상 상상만 해오던 것이었는데 그 자리에 있다니 아직도 꿈만 같고 정말 행복하다", 조준형은 "'대학전쟁' 시즌 1을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꼭 출연해 보고 싶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함께해 준 서울대 팀 다들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육준형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남겼으며, 우수한은 "즐거운 수학 MT를 갔다 온 것 같다. 다음 시즌도 우승은 서울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매회 반전과 환희로 시청자를 열광시키며 '서카연포고'로 두뇌 서열을 재정리한 '대학전쟁' 시즌 2의 화려한 순간을 숫자로 짚어봤다.

#1 : 쿠팡플레이 공개 첫 주부터 인기작 1위 등극, 시즌 3 제작 확정

지난해 시즌 1으로 첫 선을 보인 '대학전쟁' 시즌2는 공개 첫 주부터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총 7주간의 공개 기간 동안 꾸준히 쿠팡플레이 인기작 상위권을 유지했고 시즌 1, 2에 시청자 반응 리뷰는 누적 4만 8896개에 달했다. 성원에 힘입어 장기 시즌제 돌입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2 : 서울대 2년 연속 두뇌 서열 최종 우승

한층 넓어진 스케일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돌아온 시즌 2 우승은 참가자 전원이 독보적 뇌지컬을 소유한 서울대였다.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오른 서울대는 매 게임마다 고른 활약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톱티어급 최강 두뇌를 지닌 멤버들이 압도적 기량으로 위기마다 팀을 구해냈다. 여기에 막강한 전력 보강으로 매섭게 성장한 카이스트가 시즌 2에서는 서울대의 턱밑을 바짝 추격하며 위협한 만큼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학교가 달라진 팀워크로 돌아올지 서울대가 3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 : 시즌 2 공개 도중 시즌 3 확정! 뇌지컬 돌풍 주역

오직 두뇌로만 맞붙는 순수 뇌지컬 서바이벌이라는 이색 장르를 탄생시킨 '대학전쟁'은 시즌 2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갔다. 시즌 1 대비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돌아온 '대학전쟁' 시즌 2가 보여준 감동과 환희는 2025년 공개 예정인 시즌 3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200% 충족시켜주는 다크호스 라인업도 시즌 3 볼거리로 꼽힌다. 시즌 1에서는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가 합류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면, 시즌 2에서는 MIT에 옥스퍼드까지 글로벌한 스케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시즌 3에서는 과연 어느 대학이 도전장을 내밀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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