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에서 아나운서 박지윤이 토크콘서트 진행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작은 관심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실천적 기부 문화의 정착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SK행복나눔재단, 토니모리, 도미노피자, SM엔터테인먼트 등 2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명사들과의 대화,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sunday@osen.co.kr |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박지윤은 29일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텐데.. 저도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네요”라고 했다.
이어 “고인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지윤은 미국 뉴욕 여행 중인데 여행지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를 접한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현재 소방 본부는 탑승객 181명 중 2명이 생존했으며 나머지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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