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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이동국 아내’ 이수진 “얼마 전 아이들과 방콕 다녀왔는데..잠자고 눈 뜨는 것도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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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아내 이수진이 얼마 전 태국 방콕을 다녀왔다면서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수진은 30일 “바로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방콕에서 비행기로 돌아왔는데 얼마나 두려웠을지. 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은 상상조차 할수없네요”라고 참담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고 사는 게 무엇인지 많은 생각들로 잠에 드는 것도 눈을 뜨는것도 괴롭네요.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애도했다.

또한 “미국에 도착 후 알게 된 제주항공사건. 바로 얼마 전 딱 저만한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이런 일이 실화라니 믿을 수가 없다.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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