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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타적인 선수 5위에 뽑혔다.
글로벌 매체 'telegrafi'는 1일(한국시간) "축구는 본질적으로 이타적인 스포츠다"라며 "우리가 선정한 10명은 이타심으로 인해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포지션에 맞지 않게 플레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양보하는 등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해냈다"라며 소개했다. 여기에 손흥민과 박지성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박지성을 8위로 선정하며 "많은 팬에게 박지성을 어떻게 기억하는지 물어본다면, 아스널을 상대로 항상 훌륭했고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추진력을 가졌다고 말할 것이다. 그건 사실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의 에너지를 보고 강점을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5위에 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대부분 해리 케인을 돕는 데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그는 전성기의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냈으나 결과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금도 팀 동료들을 계속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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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elegrafi'의 평가와 다르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헌신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오는 2025년 6월 기존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시즌만 해도 토트넘이 조건이 상향된 재계약을 내밀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토트넘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출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언해피설이 나왔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캠프 측에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 캠프는 극적으로 결정을 바꾼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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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급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ESPN'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울리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손흥민 측은1년 계약 연장이 아닌 장기 재계약을 원하지만 크게 상황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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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1일부터 보스만룰이 발동됐다. 보스만룰이란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았을 때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해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룰이다.
이로 인해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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