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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성시경, 24년간 유명 가수였지만 재미없어.."그 많은 돈은 어디에?" (‘백반기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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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성시경이 본인을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29일 전파를 탄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발라드 원조 황태자’ 가수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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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성시경은 “백반인데 왜 중국으로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허영만은 “중국 백반”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왜 장가 안 가는 거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성시경은 “여기 술이 뭐가 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올해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붕장어회를 꼽기도. 성시경은 “보통 붕장어회는 눈꽃처럼 나온다. 회처럼 포를 뜬 것처럼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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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그 많은 돈을 벌어서 뭐 하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사실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24년간 유명 가수였다. 저는 진짜 재미없다.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저는 주식도 안하고 코인도 안한다. 맛있는 음식과 술과 운동”이라며 본인의 낙은 소박하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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