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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아모림의 특명?...'3연패+14위 추락'→맨유 스카우트, '긴급' 포르투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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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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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의 반등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5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맨유는 6승 4무 8패 승점 22점(14위), 뉴캐슬은 8승 5무 5패 승점 29점(7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의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포르투갈 출신의 명장 아모림이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실망스럽다. 이날 패배는 아모림 체제에서 10번째 경기라 더욱 주목 받았다. 부임 이후 10경기 성적은 4승 1무 5패로 저조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아모림 감독의 특명이 떨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0일 포르투갈 신문 '오 조코'를 인용해 "맨유 스카우터들이 1월 이적 기간을 앞두고 FC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 방문해 보아비스타를 4-0으로 꺾는 경기를 지켜봤다. 클럽은 오랫동안 포르투갈 시장을 이용해 선수단을 향상 시킬 인재를 찾아왔고, 스카우터들은 포르투와 벤피카가 포함된 경기에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

원래 아모림 감독의 주 무대는 포르투갈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2019년 1월 포르투갈 3부리그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2019년 9월 브라가의 2군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후 3개월 만에 1군 지휘봉을 잡았고, 2020년 3월 스포르팅 감독으로 부임했다.

4년 7개월간 스포르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올해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2023-24시즌에도 우승으로 견인했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올 시즌도 리그에서 10연승을 달리고 UCL에서는 맨시티에 4-1로 대파하는 등 맹활약하다 지난달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도력을 인정 받아 지난 11월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아모림 체제의 맨유는 좀처럼 활약을 하고 있지 못하다. 현재 맨유는 리그 14위에 머물러있다. 아모림의 3-4-3 시스템이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맨유는 수비수와 미드필더 보강을 우선 순위로 잡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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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맨유 스카우터 팀이 어떤 선수를 목표로 삼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하지만 3명의 포르투갈 선수가 보아비스타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바로 로드리고 모라, 니코 곤잘레스, 사무 오모로디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7세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로드리고 모라는 최근 포르투의 떠오는 신성이다. 최근 1군에 합류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선수다. FC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 출신인 니코 곤잘레스는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사무 오모로디온은 지난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이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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