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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 SK 독주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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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개막전, 4개월 대장정 돌입

SK 2연대 도전, 경남개발공사 2강

21전 전패 대구시청, 승리 도전

아시아투데이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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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연패에 도전하는 핸드볼 H리그를 여자부가 새해 첫 날 마침내 개막전을 치른다.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는 2025년 1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의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남자부의 경우 지난 11월 먼저 개막했는데 여자부는 12월 벌어진 아시아선수권 대회 일정 탓에 개막이 새해로 미뤄졌다.

여자부 개막전은 1월 1일 오후 1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SK 슈가글라이더즈와 3위 서울시청의 맞대결로 잡혀있다.

여자부는 8개 팀이 4월까지 정규리그 3라운드를 팀당 21경기로 치른다. 이어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시즌은 대구, 광주, 경기도 광명, 서울, 부산, 강원도 삼척 등 7개 시도를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새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는 SK다. SK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강경민이 건재한 가운데 전체적인 전력이 짜임새를 갖췄다는 평가다.

올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경남개발공사는 SK와 2강을 형성하고 지난 시즌 MVP 우빛나가 버틴 서울시청도 다크호스다. 아울러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그 뒤를 인천시청, 광주도시공사, 대구시청 등이 다툴 전망이다.

지난 시즌 21전 전패를 당한 대구시청은 새 시즌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구시청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가대표 정지인을 선발해 반전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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