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두 번째 내한 공연 중인 머라이어 캐리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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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와 한국계 미국인 가수 앤더슨 팩(38)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TMZ는 31일(한국시간)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이 미국 콜로라도의 휴양 도시인 애스펀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고, 앤더슨 팩이 머라이어 캐리의 손에 입을 맞추는 모습도 포착됐다.
머라이어 캐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한국계 가수 앤더슨 팩. /사진=앤더슨 팩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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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매체 The Sun 측도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이 최근 수개월 동안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앤더슨 팩은 지난 1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지만, 법적으로는 아직 유부남이다.
앤더슨 팩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리우드 바람둥이로 유명한 앤더슨 팩은 2010년 한국 출신 가스펠 록 가수 제이린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머라이어 캐리는 2008년 배우 닉 캐논과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뒀다. 이후 머라이어 캐리는 브라이언 다나카와 공개 열애하다 지난해 말 결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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