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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9% 이상 강세다.
3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만1000원(9.93%)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급등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23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1%를 인수하면서 함께 확보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35.0%로 증가한다. 주식 양수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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