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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BBC "양민혁, 치열한 EPL서 싸울 준비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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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년을 앞두고 영국 언론 BBC가 '손흥민의 후계자'이자 18살의 어린 나이의 양민혁을 주목했다.

BBC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양민혁이 런던에 온 지 2주가 지났다. 토트넘 훈련장 내 숙소에 머물며 영어 수업을 듣고 신체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중"이라며 "그는 새해 1월 1군 데뷔 가능성이 있다. 과연 잉글랜드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헤쳐나갈 준비가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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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실내 훈련하는 양민혁.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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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지난해 강원에서 12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세계 최고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할 준비가 잘 돼있는지 의문을 품으면서 양민혁과 함께 영국으로 간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이 데뷔하기 전부터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 그가 준비됐음을 확신하게 된 것은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퍼포먼스 덕분이다. 당시 그는 17살이었고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창의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발휘될 것이며 토트넘의 자산이 될 것이다. 하지만 체력을 더 키우고 토트넘에서 요구하는 고강도의 스프린트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월에 리그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 자국 컵 대회 2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 명단에 오른다면 오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현실적으론 오는 12일 5부 리그팀인 탬워스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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