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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주장을 지킬 생각은 하지 않고 임대라는 '저비용 고효율'만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런던 기반의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런던' 등 주요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겨울 이적 시장 영입 정책을 점검했다.
골키펴부터 중앙 수비수 측면 공격수를 두루 영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중앙 수비수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가 뛰기 어렵다. 라두 드라구신으로 연명 중이고 중앙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포지션 변경으로 일단 경험을 쌓고 있다.
공격수는 도미닉 솔랑케가 척추라인의 최전선에서 버티는 중이다. 공격 2선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세프스키, 브레넌 존슨 등이 있지만, 흐름을 바꿀 교체 카드는 약하다는 평가다. 티모 베르너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
흥미롭게도 맨체스터 시티의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잭 그릴리시의 임대 가능성이 열렸다. 매체는 '토트넘이 그릴리시를 임대 영입하려 한다. 급여는 맨시티가 지급하는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 무득점에 1도움이 전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리그 페이즈 4경기에 나섰지만, 역시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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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기대를 안고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나름대로 역할을 해줬지만, 지난 시즌 입지를 잃더니 올 시즌은 벤치로 완전히 밀렸다.
설상가상, 맨시티가 끝 모를 부진에 휘말리면서 그릴리시의 답답함은 더 커졌다.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2027년 6월까지 계약한 그릴리시를 두고 맨시티는 고민의 연속이다. 필 포든이 자리를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고 케빈 데 브라위너가 나이를 먹었어도 여전하다. 베르나르두 실바도 마찬가지다. 개성은 있지만, 투박한 그릴리시에게는 돌파구가 필요하다.
매체는 '그릴리시의 마지막 골은 2023년 12월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이다. 1년 넘게 골을 넣지 못하고 비참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맨시티 탈출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리라 봤다.
선수단 정리를 하려는 맨시티도 그릴리시를 영입할 팀이 있다면 보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릴리시의 이적료가 고액이라 임대로 선회해 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그릴리시에게 입맛을 다시고 있다. 맨시티가 올여름까지 6개월 임대를 하고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의 상당 부분을 보조한다는 조건이 붙어 머리 잘 굴리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면 충분히 조건을 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활력 있는 자원의 영입 필요성이 커지는 맨시티나 새로운 피 수혈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토트넘의 이해가 맞아떨어진다는 점이 임대 가능성을 더 키우고 있다. 일단 온다면 토트넘의 공격력은 100% 강화된다. 대신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정리 될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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