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새해 첫날에도 어김없이 ‘컬투쇼’는 계속됐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태균과 함께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이정은 “2025년 새해 첫날 컬투쇼와 함께 시작하게 돼서 작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1월 1일 방송을 하기로 해서, 2025년은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방송을 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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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정은 ‘미스터트톳3’에 천록담이라는 이름과 함께 참가자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김태균은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천록담, 천지연에서 백록담까지. 좋은 기운을 전해달라”고 했고, 이정은 “좋은 기운을 받아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바라는 일을 묻자 이정은 “건강만 하면 된다. 건강하면 다 할 수 있으니까”라고 했고, 김태균은 “연락을 할때 ‘별일 없죠?’라고 했다. 이렇게 건강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김태균은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깜짝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한 이정은 2022년 5월 제주도에서 미모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23년 초 신장암 1기 진단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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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본격적으로 출산 사연부터 일출을 보러간 사연까지 다양한 사연이 이어진 가운데, 김태균은 “뭔가 좋은 기운이 대한민국에, 전 세계에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J들은 청취자들에 ‘새해 눈 뜨자마자 한 일’을 받았고, 먼저 김태균은 “저는 일어나자마자 한 일. 유산균 한 알 먹고 물 먹었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가 하루를 시작한다”라고 루틴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 “새벽에 연습이 끝나서 늦게 잤다. 일어났더니 10시였다. 시간이 넉넉해서 다시 잠들었더니 1시였다. 바로 부랴부랴 준비해서 달려왔다”고 털어놨다.
한 청취자는 “‘오징어게임2’ 보다가 새벽 4시에 잤다”고 전했고, 김태균은 “다시 오픈이 돼서 잘 보고 계시더라. 전 아직 못 봤다”고 털어놨다. 이정 역시 “저도요”라고 덧붙이며 아직 ‘오징어게임2’를 못봤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베이비복스의 ‘Get Up’을 다음 노래로 틀면서 “베복 완전체를 보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더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정도 베이비복스 얘기가 나오자 “뭔가 뭉클했다”고 덧붙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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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이비복스는 지난 20일 진행된 ‘2024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히트곡 무대는 물론, 키스오브라이프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불화설을 깨고 멤버 전원이 14년 만에 뭉친 무대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새해 첫 노래로 어떤 노래를 들었는지를 묻는 사연에 SS501의 ‘애인 만들기’, 우주소녀 ‘이루리’ 등이 언급됐고, ‘컬투쇼’는 장기하의 ‘별일 없이 산다’를 선곡하며 새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해돋이 보러갔다가 들었다는 이클립스의 ‘소나기’, 이찬혁의 ‘1조’, FT아일랜드의 ‘거짓말’,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미의 ‘금금금’,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다비치 ‘팡파레’, 익스 ‘잘부탁드립니다’ 등 새해 첫 곡 추천이 이어졌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유튜브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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