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1일 방송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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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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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의 임신 기간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강재준이 생후 4개월 아들 현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역대급 닮은꼴 부자로 화제를 모은 강재준과 현조가 '슈돌' 가족으로 합류했다. 강재준은 코미디언 이은형과 연애 10년, 결혼 7년으로 17년 만에 얻은 아들을 위해 육아에 올인했다고.
강재준 부부는 40대에 자연 임신을 했다고 밝히며 아이를 가지기 위해 부부 모두 꾸준히 건강 관리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재준은 러닝, 헬스, 자전거 등 가리지 않고 운동해 매진해 25㎏을 감량했고, 이후 아이가 생겼다고 부연했다.
강재준은 "처음 아이가 생겼을 때 아내가 몇 달 동안 저에게 비밀로 했다, 노산이라 유산 걱정 때문에"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출산을 앞두고 이은형이 근종 하혈로 가슴 철렁했던 날을 겪기도 했다고. 강재준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임신 기간을 회상하며 울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강재준은 10개월의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버텨준 아내 이은형을 위해 평생 육아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재준은 입원실 때부터 육아 일기를 직접 쓰고 있다며 능숙하게 현조를 돌보고, 집안일을 이어갔다. 또, 현조의 백일을 맞아 유쾌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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